나를 위한 변명
마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5. 9. 20:12

솔직히 블로그에 사랑이란... 어쩌구~저쩌구.. 이런 말을 늘어놓는거 좀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저 난간에 그려 놓은 걸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감정이란게 한번 그려놓기만 하고 방치 한다면 위에 저 꼴나겠구나....'
사실 마음이란게 난간위에 그려진 페인트(화이트?수정펜잉크?)보다 깨지고, 상처입기 쉬운데...
그리고.....또.. 느낀게.... 자신들 좋자고, 흔적 남기겠다고 그린 사랑의 글들이 저렇게 떨어져 나가고 흉해진 상태로 남는다는거 생각 안해봤을까...?
남들이 보기에도 흉하고, 남긴 자신들도 찝찝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