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갔을때 시위예정 첩보가 있다고 여행객들 전원 라싸에서 떠나라고 통보가 왔어도 그다지 긴박감이 안느껴지고, 설마 요즘 같은 때에....라고 생각했었는데...상당히 심각한가보네요. 안타깝군요.
인터넷 전화가 모두 끊긴 상태라 현재 라싸에 거주하시는 동호회 운영자분과도 연락이 안되는 상태라네요.
중국은 덩치만 커지고 정신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위험한....
tibet 여행동호회에서 퍼온글입니다.
이미 보도되고 있는 것과 같이, 3월10일에 하싸에서의 승려에 의한 데모 행진을 한 그 이후 연일의 항의 행동, 나아가서는 하싸 시내에서는 치안 부대의 투입이나 중국인 상점 방화등으로 발전.
1989년 6월의 천안문 사건 이후 과거 20여년간 최대의 사건이라고 하는 견해도 나와 있습니다.
또 티벳에서 말하면1989년 3월의 계엄령 시행 이래의 최대의 사건이지요.
게다가 이번 항의 행동에 대해서는, 하싸 뿐만 아니라, 티벳 문화권인 청해성이나 감숙성의 사원 등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항의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여기에서는, 인터넷에서 있는 각종 정보를 시간별로 정리해 둡니다.
제일참고로 한 것은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Tibetan Centre for Human Rights and Democracy(TCHRD)' 의 3월14일자 기사 발표입니다.
그 외, 미국 정부가 보조금을 출자하고 있다Radio Free Asia(RFA)의 정보도 넣었습니다. 수시 정보를 넣어 개정합니다(가슴이 아프기 때문에, 하고 싶지는 않은데····)
3월 10일 【하싸의 움직임】
○
이날 저녁, 하싸의 데뿡사원에서 승려 약 300인이 하싸의 바코르광장에서 평화 데모 행진을 계획했지만, 데뿡사원로부터 하싸
시내로 가는 도중에 다수의 무장 경찰에의해 진압되어 지도자 2, 3명의 승려가 체포된 모양. 게다가 데뿡사원의 주변에는 다수의
무장 경찰관이 배치되었다.
○15인의 승려와 2명의 일반인이, 바코르의 주위에서 평화적 데모 행진을 실시해, 티벳 독립의 슬로건을 외쳐, 티벳의 국기를 내걸고 팜플렛을 나눠주었지만, 즉석에서 공안에 체포되었다.
이 승려는 세라사원에서 수행하러 와 있던 캄이나 암도의 승려로, 2명의 일반인은 캄 출신인것 같다.
【그 외 지역의 움직임】 ○청해성카이난 티벳 자치주의 만라마을에 있는 라프캼사원의 승려 137인과 일반인 200인이 집회를 실시한다고 했는데, 정부에 의해 해산 당했다. 이후, 「달라이 라마 만세」, 「달라이 라마는 티벳으로 돌아와야 한다」라고 외치는 구호를 외쳤다.
○청해성 해동 지구의 화륭현(Bayan)의 Dista사원에서, 약70인의 승려가 달라이 라마 석가 여래의 사진을 내걸고, 티벳 독립의 슬로건을 외치고, 기도를 실시. 약400인의 사람이 모였다.
○사천성 칸제티벳트 자치주의 칸제로 티벳 독립의 팜플렛이 거리에 붙여졌다.
3월 11일
○전날, 세라사원의 승려가 데모에 의해 체포되었던 것에 항의하는 것과 동시에, 티벳 독립을 외치고, 세라사원의 승려 수백명이 데모 행진을 실시했는데, 2,000명 이상의 중국 무장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
○무장 경찰이 데뿡사원 및 세라사원을 봉쇄. 출입을 금지
○하싸 시정부는 직원에 대해서, 즉석에서 업무에 복귀하는 것과 동시에, 직장을 떠나는 것을 금지. 티벳 대학에서도 학생의 이동을 금지.
○간덴사원에서도 항의 활동이 있어, 동일 오후부터 무장 경찰이 사원을 폐쇄. 현시점(3/14)에서도 외부와의 연락을 되지 않고.
3월 12일
○하싸 교외의 츄젠 비구니사원의 비구니100인이 평화적 데모 행진을 바코르에서 실시했지만, 무장 경찰에 저지되고 사원으로 되돌려진다.
○
하싸시의 거주민 위원회(반상회 관리 기구 같은 것입니다)는, 티벳인 거주지역의 각 집안들을 조사하고, 등록이 없는(하싸의 사원의
재적의 등록이 없다고 하겠지요), 승려나 비구니가 불법으로 잠복하지 않은지, 조사하도록 지시받았다(RFA 3/12)
○데뿡사원의 승려 2명이 절망한 나머지, 자신의배, 손, 손목을 찌르고 자살을 시도한다라는 정보 또, 세라사원에서는,10일의 항의 행동으로 체포된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고, 단식· 불면 투쟁을 실시한다라는 정보 (RFA 3/13)
3월 13일
○
중국 외교부 진강보도관은, 외국 미디어사에 이번 하싸의 봉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달라이 라마 일파에 의한 계획적인 정치적
음모로, 티벳을 분리시켜, 티벳의 평온으로 단결한 일상생활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비난함 동시에, 각 사원의 민주
관리원회가 일한 덕분에, 하싸의 정세는 안정되어 있다고도 발언.
3월 14일 ○라사의 라모체사원(소소사)에서도 항의 활동을 해 무장 경찰이 포위해, 사람의 출입을 금지.
○무장 경찰과 승려 및 일반인이 충돌(이 시점에서, 지금까지 승려 중심의 데모가 일반 시민을 말려 들게 한 형태로 확대라는 견해).차량이나 가게에 방화.
○하싸 시민의 사이에 수도에 독이 투입되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에, 하싸의 수도 회사가 그러한 사실은 없다고 발표.
○
네팔로부터 하싸로 향하고 있던 서양인 여행자에 의하면, 네팔에서 육로로 국경까지는 왔지만, 가이드로부터, 대규모 충돌이나 화재나
사망자 발생 때문에, 하싸에는 들어갈 수 없어, 중국 정부는 모든 여행 대리점에 대해서, 취급하고 있는 여행자에게 대해서,
(이미 하싸에 있는 사람도) 하싸를 도착하지않도로 한다.
또(지금부터 올 예정의 사람을) 하싸에 들어갈 수 없게 강제하고 있다고 전해져 직접 하싸의 공항으로 향하기로 했다, 라는 것(Lonely Planet의 게시판)